농촌진흥청, 장미 육성 계통 평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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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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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농촌진흥청은 5일 “국산 장미품종의 보급과 수출을 확대하고자 생산자와 유통업체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를 초청해 6-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장미 육성 계통 평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장미연구사업단에서 육성한 40여 품종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농가, 수출업체, 유통업체들과 함께 평가를 거침으로써 농가의 묘목 교체기인 3-5월에 국산품종 재배를 권장하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아울러 새로 육성된 40여 계통을 전시해 농가와 업체, 소비자의 평가를 거쳐 화형, 화색이 우수하고 기호도가 우수한 5-10여 계통을 품종화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육성 품종을 이용한 꽃 작품도 50여점 선보인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006년부터 장미연구사업단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품종 육성 연구와 국산품종 보급 확대에 투자한 결과, 2010년까지 160여 품종을 육성하고 보급률을 18% 이상 달성했다.
 
농촌진흥청 화훼과 허건양 과장은 “앞으로 2012년까지 보급률 26%를 목표로 다양한 평가회와 전시회 등을 통해 국내육성 품종을 홍보함으로써 내수 및 수출 기반을 다지고, 나아가 품질을 높여 세계시장에 국내 육성 장미의 위상을 제고할 수 있도록 우량품종 육성 및 보급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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