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공일, 삼각위원회 참석차 방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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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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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사공일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준비위원장 겸 무역협회장이 8일~10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삼각위원회 연례회의에서의 연설을 위해 방미한다.

이번 회의에서 사공일 위원장은 폴 마틴(Paul Martin) 전(前) 캐나다 총리와 로렌스 서머스(Lawrence Summers) 전(前) 미국 재무장관 겸 하바드대 총장 등과 함께 ‘G20과 글로벌 거버넌스’에 관한 연설을 한다.

사공 위원장은 회의 참석 이후 뉴욕과 워싱턴 무역협회 지부를 순시할 예정이다.

또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orld Bank)의 한인 스태플들과 워싱턴 소재 주요 대학의 한인 경제학 교수 및 워싱턴 주재 특파원 등이 속한 한국경제학회(KES)에서 G20의 미래에 대해 강의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는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과 조셉 나이 하바드대 교수,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IMF 총재,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 프레드 버그스텐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장 등 전·현직 국가원수급 인사들과 세계적인 석학들 및 국제기구 수장들이 다수 참석할 예정이다.

삼각위원회는 1972년 미국 데이비드 록펠러의 후원으로 설립돼 아태지역과 유럽 및 미국의 정·재계 및 학계의 주요 인사들이 세계 정치·경제·사회의 미래 비전과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모임이다.

우리나라에선 이홍구 전 국무총리, 사공일 위원장, 한승주 전 외무장관, 현홍주 전 주미대사 등이 위원으로 참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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