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힘찬, 강서서와 새터민 의료지원 협약

(아주경제 이규복 기자)관절척추전문 강서 힘찬병원이 지난 4일 병원에서 서울 강서경찰서와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서 힘찬병원은 협약에 따라 향후 서울 강서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 지원과 건강 상담 및 교육, 건강강좌 수강 기회 제공 등을 지원한다.

김성민 원장은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따뜻한 동포애를 발휘해 성심 성의껏 건강을 돌보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서경찰서 관계자는 “탈북하는 과정에서 장기간 제3국에 체류하느라 허리·무릎 관절 통증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에게 도움을 주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맺었다”며 “힘찬병원이 이들의 사회정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