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오드의 방사선량은 0.095~0.758m㏃/㎥로, 인체에 거의 영향이 없는 수준이다.
최고 농도(춘천)를 연간 피폭 방사선량으로 환산해도 0.0000730mSv 수준으로, X-선 촬영 때 받는 양(약 0.1mSv)과 비교해 극히 적다.
방사성 세슘은 서울·부산·제주·수원·청주 등 5곳에서 발견됐다.
최고 농도(0.083m㏃/㎥)의 연간 피폭 방사선량 환산값은 0.0000218mSv이다.
강원도의 공기 중 방사성 제논(Xe-133) 농도는 0.413㏃/㎥로, 전날(0.457㏃/㎥)보다 다소 낮아졌다.
이날 발표된 대기 방사선 측정값은 지난 3일 오전 10시부터 4일 오전 10시까지 채집된 대기에 대한 분석 결과다.
지난 4일 제주 지역에서 채취한 빗물에서는 0.357㏃/ℓ의 방사성 요오드가 나왔다.
같은 농도의 빗물을 하루에 2ℓ씩 1년 동안 마셨더라도 0.00570mSv 정도의 방사선 피폭이 예상될 만큼 매우 적은 양이다.
광주 지역 빗물에서는 방사성 물질이 나오지 않았다.
이번 측정결과는 지난 3일 오전 10시부터 4일 오전 10시까지 채집된 대기중 부유먼지를 4월 4일 오전10시부터 4월 5일 오전10시까지 측정한 것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