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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인천 오피스텔 연 수익률 7.37%..서울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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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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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오피스텔 수익률 연 7.37%로 1위… 서울 강남권 보다 높아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서울 강남권이나 도심의 업무밀집지역의 오피스텔보다 인천지역의 오피스텔 수익률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오피스텔 연 수익률은 인천이 7.3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일산(6.59%), 경기도(6.32%), 서울 도심(5.84%), 서울 강남(5.58%)순이었다.

이에 ‘수도권 지역의 오피스텔을 잘만 고르면 서울보다 낫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인천, 수원 광교 등 수도권 지역으로 눈길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서울 강남 등 인기지역 오피스텔의 경우 분양가가 높아 수도권 오피스텔에 비해 수익률이 낮다”며 “서울의 비싼 오피스텔을 고집하기 보다는 인천, 일산 등 수도권 지역에 임대수요가 풍부한 오피스텔을 노려보는 것도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 연말까지 수익률이 높은 인천과 수원 등 수도권에서 오피스텔이 대거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인천시청 앞에 위치한 ‘인천시청 앞 코아루 파크드림’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지하 6층~지상 14층 1개 동으로 4개 타입 중 3개 타입이 투룸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31~41㎡ 288실로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도입해 가구나 가전제품이 모두 빌트인으로 들어간다.

코아루 파크드림 바로 옆인 남동구 구월동 1139일대에서는 극동건설이 오피스텔과 아파트가 결합된 ‘인천 구월동 극동스타클래스’를 오는 상반기에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22층 3개동 건물로 오피스텔 515여 실과 공동주택으로 구성돼 있다.

삼성중공업은 경기 화성시 반송동 동탄신도시 중심상업지역에서 ‘동탄 스마트쉐르빌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1층∼00지상 26층, 총 425실 규모로 전용 면적 28~37m² 3가지 형태로 구성된다.

㈜유토파인은 경기도 남양주시 가운동에서 오피스텔 ‘아인스빌’을 분양 중이다. 지하 4층~지상 10층으로 공급면적 48~117㎡ 147실로 구성됐다. 중앙선 도농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으며 구리~판교 고속화도로, 서울외곽 순환고속도로, 서울~춘천 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쉽다.

이외에도 인천 청라지구(M1블록)에서는 반도건설이 ‘청라 반도 유보라’ 오피스텔 806실을, 성남시 정자동에서는 오는 6월 동양건설산업이 전용 84㎡형 174실짜리 ‘정자 파라곤Ⅱ’ 오피스텔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 안산시 원곡동에서는 한신공영이 480실짜리 오피스텔 ‘한신휴플러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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