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소나무 284그루를 심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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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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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목일 맞아 조너선 리와 ‘One Child, One Tree, One Year’ 캠페인 실시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현대자동차는 5일 식목일을 맞아 경기도 여주군에 위치한 ‘여주 황학산 식물원’에서 세계적 어린이 환경운동가인 조너선 리와 ‘One Child, One Tree, One Year’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차는 어린이 환경운동가 조너선 리와 함께 환경 캠페인을 진행하고 친환경차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소개했다.

이 캠페인은 어린이 환경운동가 조너선 리가 2007년부터 시작한 환경 캠페인으로 어린이 한 명이 일년에 나무 한 그루를 심으면 1년에 10억 그루가 심어지고 나무가 열매를 맺으면 식량난을 겪고있는 어린이를 도울 수 있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날 행사는 조너선 리의 환경 스피치와 식수용 모목 심기 식물과 숲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숲 체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현대차는 쏘나타 하이브리드 차량을 전시하고 현대차 임직원들이 어린이 참석자에게 친환경차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서울모터쇼에 첫 선을 보인 쏘나타 하이브리드 차량은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누우 2.0 하이브리드 엔진 △하이브리드 전용 변속기인 6속 하이브리드 자동변속기 △30kW급 하드타입 하이브리드 전기모터를 적용했다. 최고출력은 총 191마력이며 동급 하이브리드 최고수준인 21.0km/ℓ의 연비를 달성한 첫 양산형 가솔린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행사에서는 총 284그루의 소나무 묘목을 심었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일반 중형차 간의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 차이를 소나무의 연간 이산화탄소 흡수량으로 환산하면 쏘나타 하이브리드 차량을 운전하면 1년에 소나무 284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자동차 메이커로서 친환경 캠페인에 대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생각과 시도를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의 중요성과 친환경차 시장의 확대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함과 동시에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우수한 친환경성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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