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기업 해외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수출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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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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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북부지역의 해외마케팅 역량을 키우고 수출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중기센터와 북부지역 10개 시.군이 협력하여 ‘찾아가는 수출학교’를 연다.

경기도와 경기제2기업지원센터(대표이사 홍기화, 이하 제2센터)는 올해 4-5월중에 경기북부 10개 시.군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상반기 ‘찾아가는 수출학교’ 무역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수출학교’는 지난해 9월에 개소한 ‘제2기업지원센터’의 역점사업 중 하나로 가평, 고양, 구리, 남양주, 동두천, 양주, 연천, 의정부, 파주, 포천 등 북부지역 10개 시군과의 협력으로 진행되며, 지난 연말 처음으로 교육을 실시한 결과 69개사에서 73명이 참석하여 성공적인 기반을 구축한 바 있다.

올해 진행되는 교육은 수출기반이 열악하고 교육기회가 부족한 북부 중소기업들의 정기적 교육 요청과 사전 수요조사를 통한 교육주제 선정 등 중소기업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실시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특히, 교육내용도 기존 수출 중소기업을 위한 무역 실전 교육뿐만이 아니라, 내수위주 중소기업을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수출 중심 중소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수출 마인드 교육 및 소셜 미디어(SNS)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교육 등 새로운 마케팅 트렌드에 맞춘 교육 내용들도 준비되어 있다.

▲온라인 홍보마케팅의 이해, ▲검색엔진 최적화와 검색상위 노출전략, ▲블로그 및 커뮤니티 활용 홍보마케팅, ▲블로그 제작 실습 및 리뷰 등의 교육이 마련되어 있으며, FTA를 활용한 관세 환급 및 활용이란 주제로 ▲HS 품목분류 ▲수출입절차 및 개요 ▲FTA 체결에 따른 원산지관리와 보세제도 등의 무역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상반기 교육은 7일 연천군을 시작으로 15일 양주시, 19일 남양주시, 22일 의정부, 28일 파주시, 5월 3일 포천시, 5월 12일 구리시, 5월 24일 고양시 등 총 8개 시.군 97개사를 대상으로 각 시군 교육장에서 실시하고, 동두천과 가평군 지역은 해당 시군과 협의 중이다.

‘찾아가는 수출학교’는 경기 북부 중소기업의 여건 및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무역 교육인 만큼 관내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가 기대된다. ‘찾아가는 수출학교’에 참석을 희망하거나 문의사항이 있는 기업은 경기제2기업지원센터 마케팅지원팀(031-850-7146, hana1243@gsbc.or.kr)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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