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헝가리 최대 은행인 OTP의 포린트화 및 외화예금 신용등급은 ‘Baa3’로 한 단계 떨어졌고 K&H, F&G 등은 ‘D+’에서 ‘D’로, 부다페스트뱅크, 에르스테뱅크는 ‘D’에서 ‘D-’로, MKB는 ‘D’에서 ‘E+’로 각각 하향조정됐다.
무디스는 “외화 모기지 대출과 상업부동산 대출 부실에 의한 자산건전성 악화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순이익이 감소하는 점을 고려했다”고 등급 강등 이유를 설명했다.
헝가리 정부는 올해 헝거리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7%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1991년 이래 최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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