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센터는 지난해 1월 개정된 ‘식품산업진흥법’에 따라 지난 2월 25일 농식품부로부터 설립허가를 받아 사무소를 과천시에 두고 출범했다.
이 지원센터는 앞으로 ▲국내외 식품기업·기관 투자유치 및 홍보 ▲국가식품전문산업단지 조성업무 지원 ▲국가식품클러스터 참여기업·기관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날 유정복 장관은 “지원센터 공식 출범을 계기로 정부는 동북아 식품시장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센터 박종국 이사장은 “국내외 선도 식품기업의 유치를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사업은 전북 익산시 왕궁면에 오는 2015년까지 총 5535억원(민자 3285억원 포함)을 투자해 150여개의 식품기업·연구기관, 대학 등이 집적된 R&D·수출지향형 국가 식품전문산업단지(239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이 사업 추진으로 생산유발효과 4조원에 2만200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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