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은 최근 항공 서비스 전문 리서치 기관인 영국의 스카이트랙스사가 실시한 2011년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 세계 공항중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세계 1700여 공항 협의체인 국제공항협의회(ACI)의 '2010 세계 공항서비스 평가'에서 사상 처음으로 '세계 최우수 공항상' 6연패를 달성한 데 이은 성과다.
5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스카이트랙스사가 주관한 가운데 지난 9개월 동안 세계 240여 공항을 이용한 100여 개 국적별 탑승객 1,138만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했다.
특히 출발.도착.환승 등 항공사 및 공항 서비스 전반에 대한 부문별 고객 만족도를 측정.발표했으며, 인천공항은 직원서비스와 공항 청결도 등 2개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직원서비스 및 공항청결 부문에서 최고의 평가를 얻어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아 명실상부한 국가 최고의 브랜드로 다시 한 번 자리매김 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30일 덴마크 코펜하겐 시상식에 참여한 인천공항공사 강성수 시설본부장도“대한민국 국격을 한층 높이는데 인천공항이 일조하게 됐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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