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는 이날 무역협회에서 무협,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관광공사, 보건산업진흥원, 콘텐츠진흥원 등이 참여하는 '서비스 수출지원단' 현판 제막식을 열고 서비스 기업 해외진출을 돕고 수출을 늘리기 위한 지원 활동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지원단은 앞으로 의료, 영화, 프랜차이즈, 포털, 여행 등 각종 서비스 산업부문의 수출을 제조업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2008년 전체 수출에서 서비스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영국 38.2%, 미국 29.9%, 프랑스 21.4%, 일본 16.6%, 한국 15.1% 선이다.
박영준 지경부 2차관은 이날 제막식 인사말에서 “영국, 미국 등 주요 국가에 비해 낮은 서비스 수출 비중을 높이려면 우리 서비스산업이 내수시장에서 시급히 벗어날 필요가 있다”며 서비스산업계가 수출시장을 적극 개척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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