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직장인 “대학때 봉사활동 경험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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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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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성 기자) 신입 직장인의 40.4%는 대학생 시절 참여프로그램에 참가한 적이 있으며, 이를 통해 자신감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입사 2년차 미만의 신입 직장인 416명에게 대학생 참여프로그램 참가경험에 대해 설문조사 한 결과, 40.4%가 ‘참가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대학생 참여프로그램이란 국내·외 봉사단, 홍보대사, 마케터 등 기업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외활동을 뜻한다. 주로 기업에서 진행하는데 직접 실무를 체험할 수 있거나 교내에서 할 수 없는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은 평균 1.9개의 대외활동을 참가해 본 것으로 집계 됐는데, ‘1개’가 45.2%로 가장 많았으며 ‘2개’ 32.7%, ‘3개’ 11.9%, ‘4개’ 8.3%, ‘5개 이상’ 참여했다는 의견도 1.9% 였다.

참가해 본 프로그램의 종류는 ‘국내·외 봉사단’이 43.5%로 1위를 차지했다. ‘마케터’ 23.2%, ‘제품 품평단’ 9.5%, ‘기자단·에디터’ 8.3%, ‘홍보대사’ 6.0%, ‘해외탐방단’ 1.2% 등이었다.

또한 경험자 중 절반이 넘는 59.5%는 참여프로그램 참가 경험이 ‘실제 입사 및 실무경험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얻은 것 (복수응답)은 42.9%가 ‘자신감이 생겼다’를 선택했다. 이어 ‘실무를 체험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다’ 41.7%, ‘인맥을 넓힐 수 있었다’ 41.1%, ‘참여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자기소개서 내용이 풍부해졌다’ 39.3%, ‘시야와 식견이 넓어졌다’ 25.0%, ‘입사 시 우대 받았다’ 17.9% 순이었다.

커리어 김동혁 마케팅영업본부장은 ‘설문을 통해 신입 직장인들이 대학생 때 참여프로그램에 참가한 경험이 실제로 업무에 도움이 된다고 느낀 것을 알 수 있다’며 ‘현 대학생들은 본인의 적성과 희망직무에 따라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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