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실적 모멘텀 이제부터 목표가↑ <LIG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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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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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LIG투자증권은 6일 하이닉스에 대해 실적 모멘텀은 이제부터 시작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1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영준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닉스는 1분기 영업이익 2812억원을 거둘 전망”이라며 “D램 가격하락에도 원가개선과 모바일D램등 스페셜티 제품 비중 확대로 당초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이 유력해보인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IFRS 적용으로 인한 상각비 증가 등을 감안하면 지난 4분기 못지않은 실적”이라며 “D랩의 38nm 차세대 공정 이전과 낸드의 26nm 공정 확대 등 우수한 원가능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1분기 기대이상의 실적을 바탕으로 실적모멘텀이 본격화되며 하반기로 가면서 실적개선 폭 확대가 예상된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5995억원으로 예상되고 메모리 불황기 2조원대 영업이익은 이익창출능력을 입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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