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호 연구원은 "유한양행은 지난달 30일 길리어드로부터 B형 간염 치료제 비리어드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며 "비리어드는 안전성이 뛰어난 약물학적 특성으로 2분기 발매시 국내 B형 간염 치료제 시장 판도를 바꿀 전망"이라고 바라봤다.
이 연구원은 "올해 유한킴벌리의 유니레버 판권 인수·신제품 출시에 따른 외형 성장과 펄프 가격 안정·킴벌리 브랜드 사용료 일시 지급 요인 제거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올해 매출액 6809억원 (전년동기대비 +4.9%), 영업이익 801억원 (+2.8%), 당기순이익 1444억원 (+12.8%)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윈스타 (최대 매출액 500억원), 비리어드 (최대 매출액 1000억원) 등 대형 품목도입을 통해 저성장 국면을 탈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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