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홈쇼핑 주가는 2월 하순 컨소시엄 주주들의 이익 실현과 외국인 일부 매도세로 공모가를 하회했지만 매도세 진정과 밸류에이션 매력 부각으로 3월 코스피를 약 22%포인트 상회하는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1분기 현대홈쇼핑은 영업이익 370억원으로 당초 예상치 336억원을 상회하며 최근 다소 높아진 시장 예상 평균치인 361억원을 충족시킬 전망”이라며 “양호한 소비 경기와 이벤트적 상품 편성이 구매율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의류, 주방용품 등 고마진 유형 상품 판매가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2011년 실질 EPS 증가율은 전년대비 21.0% 달할 것”이라며 “경쟁사보다 낮은 취급고 대비 판관비 비중으로 높은 영업레버지지 시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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