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국새 제작비는 ‘2억4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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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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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제5대 국새 제작비가 4대 국새에 비해 5000만원 이상 올랐다.

행정안전부는 6일 국새 제작비를 2억4400만원으로 제4대 국새(1억9000만원)에 비해 약 28% 높게 책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작자가 비영리 법인이 아닐 경우 제작비 한도는 부가세를 포함해 2억6800만원으로 올라갈 전망이다.

제5대 국새는 손잡이인 인뉴의 가로와 세로, 높이가 각각 10㎝ 내외, 무게는 3㎏ 이내로 제4대 국새와 비슷한 크기다.

행안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조만간 제5대 국새 제작자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 공고를 낼 계획이다.

이에 앞서 행안부는 국새 모형을 국민 공모하고 국새모형심사위원회 심사와 국새제작위원회 추인을 거쳐 2월24일 국새 인뉴는 전통금속 공예가 한상대(50)씨의 작품을, 아래 부분인 인문은 서예전각가 권창륜(68)씨의 작품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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