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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에 설치된 키오스크(KIOSK)를 통해 아시아나 승객들이 탑승권을 발급 받는 모습(사진=아시아나항공) |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아시아나항공이 오늘(6일)부터 제주공항 국내선 영업장의 고객편의 시설을 대폭 개선해 운영한다.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이 국내 항공사에서는 처음으로 탑승수속 카운터, 라운지, 기타 고객편의 시설등에 리모델링 작업을 완료해 탑승 수속 카운터를 기존 10개에서 13개로 증설했다.
대표적인 편의시설인 라운지의 경우 여행객들의 쾌적한 이용을 위해 좌석을 2배 이상 늘려 45석으로 대폭 확대 했다.
또한 매년 이용객이 증가해 현재 전체 수속 승객 중 약 20%를 차지하고 있는 키오스크(무인 발권기)도 5대로 증설했으며 별도의 수하물 전용 카운터를 신설해 직원들의 도움 없이‘나 홀로 수속’이 가능한 자동화 존(ZONE)을 구축했다.
특히 다음 달부터 국내 항공사 최초로 대기자 처리 시스템을 개발해 투명하고 편리하게 처리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공항서비스 담당 주용석 상무는 “오는 11월로 예정된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앞두고, 제주도의 관문인 제주공항 영업장을 새롭게 선보일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국내 항공사 중 처음으로 고객 편의가 대폭 개선된 제주공항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최고의 서비스로 제주공항 서비스를 대표하는 항공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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