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광역지자체 소비자행정담당자 대상 워크숍 개최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동수)는 오는 7일부터 이틀 동안 공정위 및 16개 광역자치단체 소비자행정담당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공정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정위가 금년에 수립하게 될 소비자정책 기본계획에 주요항목으로 포함되는 지역 소비자행정 활성화를 위한 추진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과제발굴은 소비자교육과 소비자정보제공, 소비자안전　확보업무, 소비자 상담․피해구제 등 소비자행정의 모든 영역에서 이루어진다.

공정위는 또 이번 워크숍에서 작년에 지역 소비자행정 분야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서울특별시, 울산광역시, 강원도로 하여금 추진사례를 발표하도록 하고 다른 지자체가 이를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공정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자체 소비자행정 담당자들이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내용 전반을 확인하여 앞으로의 업무처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지역소비자행정 담당자들이 지역소비자행정 활성화를 위한 추진과제 발굴에 직접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지역 실정에 맞는 소비자시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공정위는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되는 내용을 소비자정책 기본계획 수립시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소비자의 권익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