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양평군의 최고 휴양지 ‘오커빌리지’가 문을 열었다.
6일 양평군에 따르면 군은 2009년 110억원을 들여 용문면 연수리 일대 폐교된 연수초교 부지 1만3357㎡에 오커빌리지를 착공, 1년여만에 완공, 개장을 했다.
오커빌리지 민간위탁자로는 맑은 별빛영농조합이 선정됐다.
오커빌리지에는 오커하우스 13개동을 비롯해 고객센터, 친환경농산물 판매점, 취사시설 등을 갖췄다.
또 부대시설로 텐트장 15사이트와 캐라반 5개, 스카이 카페를 비롯해 다목적 회의실, 세미나실, 샤워장, 화장실, 취사장 등이 조성됐다.
황토집인 오커하우스는 황토벽돌과 황토벽지, 목재, 너와지붕 등 친환경 소재를 사용, 독립식 별채식으로 개별 주차공간과 바비큐존 등으로 조성됐다.
수용인원별로 오커A동(6명) 4개동과 오커B동(9명) 4개동, 오커C동(15명) 5개동이 마련됐다.
군 관계자는 “오커빌리지 내 모든 건축물은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태양광을 이용하는 것은 물론 친환경농산물 등을 사용하고 있다”며 “산책로와 실개천, 야외무대, 꽃길 등을 갖춘 오커빌리지로 가족 여행을 떠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약·문의 오커빌리지 홈페이지(www.ocher.kr) 또는 전화(☎031-775-5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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