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중세시대 옷을 입은 관광객들이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쁘띠프랑스는 4월 한 달간 중세 유럽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배워보는 ‘중세 유럽 체험전’을 선보인다.
제일 인기가 좋은 ‘중세 의상 체험전’에서는 10m가량의 대형 포토존에서 중세 시대에 평민 과 귀족이 입던 옷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 분수광장에서는 하루 4회 ‘중세 악기 공연’이 열린다. 1개의 줄을 바이올린 활로 켜면서 왼손으로 건반을 눌러 음정을 잡는 모노코로드(건반 바이올린)와 첼로 모양의 악기에 풍금의 원리는 더해 스코틀랜드의 백파이프 소리와 비슷한 비엘아루(풍금 첼로) 등 희귀 악기를 이용해 유럽의 민요와 포크송을 선보인다.
소극장에서는 중세 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 쟝 마리 프와레 감독의 ‘비지터’와 뤽 베송 감독의 ‘잔 다르크’가 상영된다.
어린이들을 위한 ‘중세무기 만들기 체험전’도 열린다. 나무를 깎아 검이나 방패를 만들고 중세 기사를 상징하는 다양한 문양으로 데코레이션 하는 프로그램이다. 체험 가격은 7000원에서 1만원까지.
입장료는 성인 8000원. 입장료만 내면 파크 내의 공연, 영화, 전시 등 각종 볼거리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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