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NHK방송에 따르면 가공식품업체 가고메는 공장과 재고상품에 피해가 속출해 올해 3월 결산에서 순이익이 당초 예상보다 47%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택설비업체 토토(TOTO)와 의료기기업체 테루모도 계획정전 등의 영향으로 순익이 각각 25%, 11% 줄 것으로 내다봤다.
메릴린치 일본증권과 바클레이스캐피털도 향후 1년간 일본 기업들의 순익이 각각 27%, 12%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NHK는 일본 기업들의 실적이 신흥국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회복기조에 올랐지만, 이달 말 본격화하는 결산발표에는 지진 여파가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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