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청소업무 민간이 맡는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4-06 12: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이하 공단)은 6일 “올해 4월부터 다도해해상, 한려해상, 변산반도 3개 해상·해안 공원의 청소업무를 민간에 위탁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1987년 창립 이래 24년간 연간 70억 원 규모의 국립공원 청소업무를 담당해 왔으나 경영효율화 차원에서 단순 업무를 위탁 처리하는 대신 자연자원 조사·연구와 탐방객 서비스와 같은 고유 핵심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09년부터 단계적으로 청소업무를 민간에 위탁해 왔는데 이번 해상·해안 국립공원의 청소업무 위탁과 함께 올해 4월부터 사실상 청소업무에서 손을 떼게 됐다.
 
공단 김태경 환경관리부장은 “청소업무 위탁에 관계없이 쓰레기 발생 취약지 관리, 무단투기 단속 등은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며 “쓰레기 없는 국립공원을 위해 되가져가는 쓰레기 무게에 따라 공원시설 이용이 가능한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그린포인트 제도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