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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초·용산·양천·강서구 등 자연재해 위험지구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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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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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52억원 투입, 2014년까지 빗물 저류조·펌프장 증설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서울시는 지난해 9월 기습폭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서초구·용산구·양천구·강서구 등 4개 지역을 자연재해 위험지구로 지정, 1852억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작년 자연재해 위험지구로 지정된 곳은 서초구 방배동 일대와 용산구 한강대교 북단~남영역, 강서구·양천구 가로공원길 일대, 강서구 화곡동 1106, 949번지 일대다.

시는 수해피해 원인을 분석해 침수피해를 최소화 할 구체적 계획을 수립하고 연차적으로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사당역에서 이수역에 걸친 사당천(670m구간)은 하천단면을 확대해 물이 잘 흐르게 하고, 강남순환 고속도로와 사당IC, 남현동 등 3개 구역에 빗물저류조를 설치해 사당천으로 흘러들어가는 빗물을 줄일 계획이다.

용산구 한강도 일대 역시 빗물이 원활하게 흐를 수 있도록 하수관거를 정비하고, 집중 호우 시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삼각지 빗물펌프장을 증성하고, 빙창 빗물펌프장을 신설한다.

강서·양천 가로공원지구에는 515억원을 투입해 7만톤 규모의 대형 빗물저류조를 설치한다.

한편 화곡 1·2동 에는 369억원을 투입, 하수관거 2.1km 구간 선현을 개선하고 단면을 확장한다. 또 화곡초등학교와 새말공원에 빗물저류조 2개소를 신설할 예정이다.

강남역 일대 서초지구는 오는 8월까지 시설설치를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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