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공분야 SW사업규모 2조53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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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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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올해 공공분야 소프트웨어(SW) 사업이 2조5385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1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는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열린 ‘2011년 공공부문 SW수요예보 설명회’에서 SW사업자를 대상으로 올해 공공분야 SW수요예보 확정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SW 수요예보 확정조사는 지난해 12월에 발표된 올해 SW수요예보 전망을 바탕으로 해 각 기관별로 최종 확정된 사업계획 및 예산을 조사·보완한 결과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발주되는 전체 공공분야 SW사업규모는 2조5385억원으로 전년 대비 2956억원(13.2%) 늘었다.

이는 정보기술(IT) 신기술에 대한 범정부적 보안대책 추진에 따라 정보보호 사업 발주확대가 주요 증가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지경부는 분석했다.

이 중 하드웨어(HW) 구매는 4332억원, 패키지SW 구매는 1645억원으로 전년보다 다소 증가했으며 시스템 구축 및 SW개발 예산은 전년대비 2207억원 증가한 1조9407억원이었다.

발주기관 유형별로는 중앙정부가 전년대비 3076억원(35.1%) 늘어난 1조1852억원, 방송분야는 145억원(325%) 늘어난 190억원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는 중앙정부가 전체 SW사업의 46.7%인 1조1852억원으로 가장 많은 예산을 집행했으며, 공공기관이 7114억원(전체의 28%)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 총 예산의 대부분(92.5%)인 2조3462억원이 상반기에 발주되었거나 발주될 계획인 것으로 조사돼 지난해와 같이 공공SW시장의 상반기 움직임이 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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