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근로자가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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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6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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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여의도 KBS홀에서 근로자들의 음악적 감성과 기량을 나누는 축제인 ‘제32회 근로자가요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32주년을 맞는 근로자가요제는 산업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근로자들을 위로하고 노·사간의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앞서 예심은 전국 7개 지역에서 치러졌는데 모두 676개 팀이 참가했다. 여기서 총 16개 팀이 선발돼 본선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KBS 윤인구·이현주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김장훈, 시크릿, 동방신기, 휘성 등 인기가수가 출연해 축하공연을 펼친다.
 
근로자가요제 최고상인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등 입상자들에게 총 116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금상 이상 수장자들에겐 근로복지공단이 제공하는 해외 문화체험의 기회도 제공된다.
 
수상 종류는 대상(1명), 금상(2명), 은상(3명), 동상(2명), 입선(6명)이다.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은 “근로자가요제가 경제 위기 극복의 버팀목이 된 근로자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줄 것”이라며 “일터에서 고락을 같이 하는 노·사야말로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하나된 마음으로 나아가는 든든한 동반자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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