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자동차 수출액 37억 달러 달성… 전년비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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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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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차 효과로 역대 최다 내수생산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지난 3월 국내 완성차 5사가 전년동기대비 24.8% 늘어난 36억6000만 달러의 자동차 수출액을 기록했다.

6일 공개된 한국자동차공업협회 ‘3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사의 총 국내생산 대수는 전년동기대비 3.6% 늘어난 39만5899대를 기록했다. 판매는 내수 시장에서 8.4% 늘어난 13만4079대, 수출도 9.7% 늘어난 25만9108대를 기록했다.

특히 지식경제부 자동차수출액 추정치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대비 24.8% 큰 폭 상승한 36억6000만 달러(약 4조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1~3월 누적 생산은 10.9% 늘어난 108만942대, 이중 36만2853대가 내수 판매, 70만8514대가 수출됐다. 누적 수출액 추정치는 전년동기대비 31.1% 늘어난 97억5000만 달러였다.

협회 측은 “유가 부담에도 아반떼, 그랜저, 모닝, 코란도C 등 신차와 한국지엠 쉐보레 브랜드 도입 등 효과로 내수 판매가 늘었으며, 글로벌 자동차 수요의 전반적인 증가로 수출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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