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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반석 부회장 “日업체 2~3곳과 배터리 공급 협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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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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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김반석 부회장은 6일 기자간담회에서 "GM, 포드, 르노 등 10개 회사와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현재 일본 업체 2~3곳과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이어서 “우리가 일본의 업체들보다 배터리 기술에서 앞서 있다”며 “때문에 우리와 계약하려고 하는 고객사들이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공장 증설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밝혔다. 김반석 부회장은 “1공장에 이어 2공장과 3공장을 짓고 있는데 3공장의 규모는 1공장과 거의 같다”면서 “2공장은 내년 중반쯤 완료되고 3공장은 완공 시점을 2013년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배터리 사업 매출이 “내년에 1조 정도되고 2013년에는 3조 정도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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