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반석 부회장 “카자흐스탄 석유화학 투자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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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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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김반석 LG화학 부회장은 6일 “카자흐스탄 현지 투자가 확정되진 않았지만 좋은 기회라고 생각 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카자흐스탄 현지에 석유화학 공장 건설을 검토 중인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힌 것이다.

김반석 부회장은 “카자흐스탄은 4월 3일 선거를 통해 대통령이 95%의 지지율로 당선됐다. 정치적으로 안정된 곳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렇다고 우리가 석유화학 투자 지역으로 카자흐스탄을 지목하진 않았다. 원료가 싼 곳에서 석유화학을 키우겠다고 말해왔는데 그런 차원에서 검토 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작년 4월 한국을 방문하는 등 우리 정부와의 자원외교가 활발한 가운데 조건이 좋기 때문에 (투자)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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