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벨트위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교과부·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국토해양부·지식경제부·보건복지부 등 관계 부처 차관 6명과 민간 전문가 13명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됐다.
민간위원 13명에는 △김상주 대한민국 학술원 회장(부위원장) △박상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민동필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 △이준승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원장 △문길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박양호 국토연구원장 △강태진 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장 △이승종 서울대 부총장 △오세정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김명환 한국자연과학대학장협의회장 △나경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노정혜 서울대 교수 △이병택 전남대 교수 등이 포함됐다.
교과부는 과학기술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을 중심으로 민간위원을 선정했고, 입지 선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위원들의 지역별 균형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과학벨트위는 앞으로 과학벨트의 입지, 예산 및 재원조달 방법, 콘텐츠 등을 논의해 최종적으로 과학벨트 기본계획을 확정하게 된다.
산하 분과위원회로는 입지평가위원회와 기초과학연구원위원회가 운영된다.
정치권과 지역간 첨예한 갈등으로 관심의 초점으로 떠오른 과학벨트 입지의 경우 입지평가위가 결정한다.
입지평가위원으로는 김 부위원장과 이준승 원장, 강태진 협의회장, 한문희 충남대 녹색에너지기술전문대학원장 등 8명의 민간위원과 김창경 교과부 차관이 위촉됐다.
10명으로 구성된 기초과학연구원위에서는 과학벨트의 핵심 콘텐츠인 기초과학연구원의 설립·운영 방안이 논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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