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급, ISO 28000 물류보안 인증기관 재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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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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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한국선급이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으로부터 ISO 28000(물류보안경영시스템) 인증기관으로 재지정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선급은 지난 2008년 4월 1일 국내 최초 및 국내 유일의 ISO 28000 인증기관으로 지정돼 물류보안경영시스템 이행/확산사업을 수행해왔다. 포스코(광양), 부산신항만, CJ GLS, (주)한진 등 7개 업체의 ISO 28000 인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인증시스템, 인증수행 능력 및 물류보안 전문성을 인정받아 왔다.

선급 관계자는 “향후 한국선급은 국내 물류업체의 ISO 28000 인증 확산을 위해 물류보안에 대한 업계의 인식과 이해를 높이고, 특히 인증을 취득코자 하는 기업에게는 실질적인 경험과 전문 지식을 공유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SO28000이란 ISO9001(품질)과 같은 경영시스템의 일종으로서 공급사슬보안 개선을 위한 사내 시스템(조직․규정․절차 등)을 구축․운영하는 국제표준제도이다.

ISO28000 도입을 통해 기업은 다양한 국가의 물류보안제도를 준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되며, 국제적으로 보안이 확보된 기업임을 인증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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