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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정 [사진 = KBS 2TV '드림하이' 방송 캡처] |
(아주경제 온라인뉴스부) 티아라 멤버인 은정의 KBS 1TV 사극 '근초고왕' 출연 확정에 이어 같은 그룹의 큐리 또한 '근초고왕'에 합류한다.
티아라의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에 따르면 큐리는 극중 어머니 근초고왕(감우성 분)과 위홍란(이세은 분) 사이에서 태어나 위홍란의 성격을 빼닮은 말괄량이 '여진 공주'로 캐스팅됐다. 고집스런 성격의 왈가닥인 여진 공주는 나이차가 많이 나는 사기(전광진 분)와 혼인해 사기를 괴롭히나 그가 망명 사건으로 곤란해지자 충실한 아내가 된 인물이다.
지난 2009년 MBC TV 사극 '선덕여왕'에서 유신(엄태웅)의 부인 '영모' 역을 맡은 바 있는 큐리는 "선배들과 은정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스스로 공부하면서 열심히 촬영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은정은 '근초고왕'에서 진씨가의 양대 수장인 대장군 진고도(김형일 분)의 딸 '진 아이'로 캐스팅됐다. '진 아이'는 훗날 구수와 결혼해 백제 제1왕후가 되는 인물이다.
한편 사극 '근초고왕'은 백제의 최전성기를 이룬 13대 왕인 근초고왕을 다뤘다. 소설가 이문열씨의 '대륙의 한'을 각색했으며 토·일요일 밤 9시40분에 방송된다. 감우성·김지수·이종원·이지훈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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