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협회,기술보험 위험관리서적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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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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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명찬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가 6일 국내 최초로 기술보험 위험관리 자료인 ‘기술보험 위험관리 핸드북’을 발간했다.

이 책은 빌딩, 교량, 항만, 터널, 댐 등 건설공사와 보일러, 발전기, 변압기 등 주요 기계장치의 위험관리내용을 담고 있다. 언더라이팅(보험인수)과 관련해서는 건설, 조립, 기계보험의 보험인수 기본요건과 함께 최대예상손해액 평가 및 기술보험 체크리스트를 포함하고 있다.

또 기술보험의 주요사고사례 및 기술보험이 탄생하게 된 배경과 역사, 최근 5년간 기술보험 시장현황과 향후 전망 등이 상세히 소개돼 있다.

조립보험, 건설공사보험, 기계보험, 전자기기보험 등으로 크게 구분되는 기술보험은 2004~2008년 평균 손해율이 약 35%로 손해보험 상품 중 손해율이 우수한 보험종목이다.

하지만 기술보험에 대한 위험관리 및 언더라이팅 관련 전문성 부족으로 인해 고액계약 보험료의 상당부분을 해외 재보험사에 출재하고 있는 실정이다.

화재보험협회는 핸드북이 기술보험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의 참여하에 기술보험 선진국의 여러 문헌 및 방대한 기술 자료와 국내외 실무 자료를 근간으로 하고 있으며, 손해보험사 실무자와 학계 전문교수의 의견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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