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말리부’ 쇼카, 상하이모터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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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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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제너럴 모터스(이하 GM)가 4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2011 상하이 모터쇼(Auto Shanghai 2011)’에서 글로벌 쉐보레(Chevrolet) 브랜드의 차세대 중형차 말리부(Malibu) 쇼카(Show car)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말리부 신모델은 높은 연비와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4기통 엔진과 최적화된 성능의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있고, 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하는 다이내믹한 디자인과 최적의 차량 설계를 통해 글로벌 중형차 시장의 새 강자로 자리매김할 기대주이다.

쉐보레 브랜드의 첫 글로벌 중형차 말리부는 한국, 미국, 중국을 포함한 GM 글로벌 전략 거점에서 생산,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국내 시장에는 올해 하반기에 출시된다.

쉐보레 말리부 쇼카는 4월 19일 상하이모터쇼에 세계 최초로 공개되며, 이날 한국시각 오전 9시30분부터 쉐보레 페이스북(www.facebook.com/chevrolet.com)과 말리부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고객 질의에 응답할 예정이다.

쉐보레 말리부는 2010년 한 해 동안 미국에서만 20만여대가 판매된 쉐보레의 베스트셀링 모델 중 하나이다. 말리부는 2008년 이래 총 40회 이상의 각종 수상 경력에 빛나는 쉐보레의 대표 모델이다.

특히 말리부는 미국 소비자잡지 ‘컨슈머 다이제스트(Customer Digest Automotive)’가 선정한 ‘가장 사고 싶은 차(Best Buy)’에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 연속 선정된 유일한 중형차로서 지난 2년간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y)’가 선정한 ‘최고의 안전한 차(Top Safety Pick)’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전 세계적으로 중형차 시장은2010년 한 해 동안 570만대의 차량이 판매된 수요가 큰 시장이다. 말리부는 북미시장에 2008년 데뷔한 이 후 3년간 총 60만여대가 판매됐다.

한편 GM의 글로벌 주력 브랜드 쉐보레는 중형차 말리부 신 모델을 비롯해 뛰어난 연비의 글로벌 신차 라인업(준중형차 크루즈, 전기차 볼트, 소형차 아베오, 경차 스파크)을 통해 전 세계 시장에서 판매 신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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