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숙 ‘엄마를 부탁해’ 영문판 <미국에 내리는 첫눈>출간…대박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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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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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숙 ‘엄마를 부탁해’ 영문판 <미국에 내리는 첫눈>출간…대박조짐

▲ 신경숙 엄마를 부탁해 한국판, 미국판 표지
(아주경제 정현혜 기자)신경숙 작가의 소설 '엄마를 부탁해' 영문판(Please Look After Mom)이 미국에서 출간된 후 ‘아마존닷컴’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4월 6일 미국 전역에서 출간된 '엄마를 부탁해' 영문판은 출간 하루 만에 아마존닷컴 100위권에 진입했고 신간 서적 순위에서는 50위권에 올랐다.

'엄마를 부탁해' 영문판은 출간 되자마자 뉴욕타임즈의 서평, 오프라윈프리의 추천 도서 등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자랑스럽다”, “역시 신경숙!”이란 반응을 보이며 작가와 책에 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신경숙 작가는 이와같은 반응에 "나 개인에게도, 한국문학으로서도 미국에 내리는 첫 눈"이라고 표현하며 "앞으로 이 첫눈 위로 또 다른 아름다운 눈들이 풍성하게 쌓이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경숙 작가는 향후 북미지역과 유럽 8개 지역을 돌며 더 많은 세계 독자들과 교감할 예정이다.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는 어느날 갑자기 서울 도심에서 사라진 엄마와 엄마의 흔적을 찾아 나서며 엄마의 소중함을 뒤늦게 되돌아보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또한 손숙, 김여진, 허수경이 출연한 연극도 크게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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