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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분양 '대우건설 웃고, 롯데건설 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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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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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푸르지오 1순위 2.28대 1 경쟁률<br/>내포신도시 롯데캐슬 청약은 대거 미달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의 지방 분양 성적이 엇갈렸다. 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울산 우정혁신도시에서 공급한 '푸르지오' 아파트 383가구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 A형으로 222가구 모집에 634명이 접수해 2.86대 1을 나타냈다. 84㎡ C형과 84㎡ B형은 각각 2.58대 1, 1.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하지만 롯데건설의 충청남도 내포신도시 '롯데캐슬'은 558가구 모집에 161명만 신청해 0.28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나타냈다. 85㎡ A형에만 총 116가구 중 103명이 몰렸으며, 나머지 4개 평형은 절반도 채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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