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의 지방 분양 성적이 엇갈렸다. 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울산 우정혁신도시에서 공급한 '푸르지오' 아파트 383가구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 A형으로 222가구 모집에 634명이 접수해 2.86대 1을 나타냈다. 84㎡ C형과 84㎡ B형은 각각 2.58대 1, 1.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하지만 롯데건설의 충청남도 내포신도시 '롯데캐슬'은 558가구 모집에 161명만 신청해 0.28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나타냈다. 85㎡ A형에만 총 116가구 중 103명이 몰렸으며, 나머지 4개 평형은 절반도 채우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