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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현혜 기자)제주도에 내린 빗물에서 처음으로 방사성 세슘과 요오드가 검출됐다고 보도됐다. 7일 전국에서 70mm 가량의 방사능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방사능 비 대처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비는 물론 우산, 방사능 미립자를 차단한다는 산업용 마스크 판매가 이뤄지고 있어 방사능 비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SBS는 이승숙 국가방사선 비상진료센터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피부가 방어막이 잘돼있기 때문에 상처 부위가 아니라면 물에 녹아있는 방사능이 유입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전했다.
소방방재본부는 “야외 활동을 최소화하고 비를 맞더라도 즉시 흐르는 물로 씻으면 오염 예방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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