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스BX, 태양광용 에너지저장장치 본격 시동

  • 이달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 내 에너지저장장치 담당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자동차 및 산업용 배터리 전문기업인 아트라스BX는 제주에 들어서는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구축사업의 핵심요소인 태양광용 에너지저장장치 설치를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가동한다.

아트라스BX는 국내 납축전지업체로는 유일하게 이번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에 참가해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 구현을 위한 필수 구성 요소인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 구축을 담당하고 있다.

에너지저장장치는 △2차 전지 △2차 전지를 관리하는 배터리관리시스템 △전기의 변환 및 충전을 관리하는 전원관리시스템으로 구성됐다.

그 가운데 2차 전지에 아트라스BX에서 개발한 납축전지가 사용됐다.

이 납축전지는 아트라스BX가 세계에서 2번째로 자체개발에 성공한 Stamped Grid 기술을 적용했다. 전지의 수명과 성능을 한 단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일조량에 따라 불안정했던 전기의 품질을 균등하게 하며 발전된 전력을 버리지 않고 저장해 재사용 가능하다.

더 나아가 향후 전력사용량에 따른 실시간 요금제를 도입해 전기 매매를 통해 가장 효율적으로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아트라스BX측은 전했다.

이종철 아트라스BX 대표이사 사장은 “아트라스BX는 신재생에너지 및 스마트그리드 시대의 에너지저장장치 분야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력향상에 힘쓰고 있다”며“앞으로도 세계적인 친환경 에너지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