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모집 설계사 대상 '정도영업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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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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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신한카드는 카드모집 설계사를 대상으로 '정도영업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정도영업 어깨띠 착용을 비롯해 정도영업을 위한 7대 약속 실천과 맞춤형 교육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그 동안 카드업계에서 설계사들의 편법영업에 대해 다양한 방법을 통해 단속, 제재 등 자정 노력을 해 왔지만 노력에 비해 결과가 미흡했던 게 사실"이라면서 "신한카드의 이번 캠페인은 효과적으로 편법영업을 차단할 수 있는 조치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로 전국 제휴처에 설치된 신한카드 모집부스에 투입되는 설계사들은 정도영업 어깨띠를 착용하게 된다. 앞면에는 '건전한 카드모집 질서 확립', 뒷면에는 '신한카드가 앞장섭니다'란 문구로 고객들에게 신한카드의 정도영업 의지를 천명할 계획이다.
 
또한 모집부스에는 '정도영업을 위한 7대 약속'이 비치된다. 7대 약속의 내용은 불법 판촉물 사용 금지, 길거리 모집 금지, 제3자에게 카드모집 위탁 금지, 고객정보 유출 및 부정한 사용 금지, 타사 카드 모집 금지, 고객에게 허위 및 과장광고 금지, 문서위조 및 대필행위 금지 등이다.
 
한편 편법영업 적발 시 해당 설계사 및 영업소를 대상으로 즉시 방문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관련법규 및 최근 적발 사례를 공유하고 감독기관의 점검사항에 대한 공지, 모범사례 예시 등의 내용으로 교육 및 사후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이 볼 수 있는 곳에서 정도영업 어깨띠 착용 및 7대 약속 비치 등 가시적 조치를 통해 편법영업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정도영업 실천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가는 1등 사업자로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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