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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해비치호텔서 미래차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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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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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현대자동차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와 공동으로 미래 차 전시회를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제주 해비치 호텔 아트리움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되는 미래 자동차 모형들은 현대차 디자인 센터에서 인류와 환경, 미래 운송기기를 주제로 직접 제작한 것으로, 지난 해 10월 파리 모터쇼에서도 선보였던 총 15개 모델의 모형이 전시된다.

대표적인 전시 모형은 △차폭을 자유 자재로 변형시켜 자동차와 모터 사이클로 변형이 가능한 경주용 차량 △지구의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을 고려한 수륙 양용 차량 △열기구와 패러 글라이딩을 혼합한 친환경 비행체 △큰 바퀴에 설치된 극초전도체로 구동하는 친환경 스포츠카, 그리고 △미국 Reno 비행기 경주 대회에 참가를 위한 현대 자동차가 자체 제작한 비행기 등이다.

또한 이번 전시회 기간 중 5월 5일부터 8일까지 실제 자동차 디자이너들의 자동차 스케치 및 렌더링 과정을 보여 주는 디자인 시연회 및 작품 설명회가 열려, 실제 자동차 디자인이 이뤄지는 과정을 일반 고객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전시회 관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작품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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