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7일 행정직과 기술직 등 20개 직류 국가공무원 1529명을 뽑는 올해 9급 공채시험에 14만2732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93.3대 1에 달한다.
행안부는 올해 장애인 수험생 324명의 편의를 위해 점자 문제지나 글자 확대 문제지, 휠체어 전용책상 등을 준비했다.
수험자는 시험당일 오전 9시20분까지 지정된 좌석에 착석해야하며 본인 확인을 위해 응시표와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가져와야 한다.
답안지는 컴퓨터용 흑색사인펜으로만 작성해야 하며 시험이 끝나도 시험관리관의 지시가 있을 때까지 수험장을 나갈 수 없다.
행안부는 중앙부처와 각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46개 기관 1만2000여명이 시험관리에 투입한다. 또한 60세 이상 퇴직 공무원도 637명 배치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6월 23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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