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고교 절친 매춘 혐의 체포

(아주경제=워싱턴 송지영 특파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절친한 고교 동창생 로버트 리차드 '보비' 티트콤(49)이 매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하와이 경찰은 티트콤이 매춘 혐의로 다음달 호놀룰루 디스트릭트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라고 지역 언론을 통해 밝혔다.

호놀룰루 경찰은 시내 매춘 단속을 위해 매춘부로 가장한 사복 경찰들을 이용했으며, 티트콤도 이 단속에서 적발됐다.

티트콤은 오바마 대통령이 하와이 여름 휴가를 갔을 때 같이 골프를 치기도 했으며, 오바마 가족과 매우 가까운 사이다.

티트콤과 다른 두 명의 피의자들은 5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일단 경찰 구금에서 풀려났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