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아람미술관은 지난 2일부터 '봄 환경특별전'으로 마련한'공존을 위한 균형'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가, 환경건축가, 그린디자이너 25명이 한자리에 모여 예술을 통해 자연과 환경을 치유하자는 내용의 독특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크게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미술관 로비 공간에서는 친환경 건축가 원희연씨는 폐목재와 리사이클 자재들로 꾸민 건축작품 속에서‘다시 쓰는 일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다. 전시장 내부는 푸른 행성 지구와 그 속에 살아가는 모든 생명들의 공존과 균형에 대한 생각들을 현대미술로 풀어내는 작업들이 보여준다.
윤호섭 교수와 18명의 그린디자이너들은 ‘자연과 인간, 인간과 인간의 균형요소’를 담아낸 톡톡 튀는 디자인 작업들을 전시했다.
지구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생명체의 활동을 지속시키기 위한 상호간의 공존과 균형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를 살펴볼수 있는 기회다.
이 전시에는 구혜린, 권영주, 김미라, 김성라, 김성현, 김유진, 김진수, 김태연, 문광진, 박문종, 백우진, 손찬, 손채성, 신정미, 원희연, 윤호섭, 이경래, 이명우, 이성진, 이지영, 이호인, 임근영, 진기종, 한석현, g.g작가가 참여했다.
전시는 7월2일까지. 입장료 일반 3000원.(031)960-0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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