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7일 제1회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 친선체육대회가 일요일인 오는 17일(09:30 ~ 17:30) 평촌 중앙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안양시상인연합회가 주관하고 안양시가 후원하는 이날 대회는 시장 상인들이 모이는 체육행사로는 전국에선 처음으로 상인들이 상권활성화를 위해 정보를 교환하고 유대를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는 안양에 5개 전통시장(중앙∙남부∙박달∙관양∙호계시장)과 3개 상점가(안양1번가, 평촌1번가, 평촌역상가연합회) 등 8개 상인회에서 4백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회는 결속을 강화하는 체육행사인 만큼, 족구, 합동줄넘기, 2인3각 계주, 굴렁쇠릴레이 등이 상인회별 단체전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즐거움을 더할 장기자랑 코너도 마련된다.
특히 이날 경기도 팝스앙상블이 출연해 추억의 팝 명곡과 가요를 연주하며 대미를 장식할 예정으로 있어, 중장년층을 비롯한 일반시민들에게도 좋은 관람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시장상인들이 정보교환과 친목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시장상권을 살리자는 취지에서 열리는 행사다.”고 밝히고,“우리시 또한 전통시장과 상점의 경기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나갈 것”임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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