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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과학기술위원회 본회의 첫 개최 '힘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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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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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이명박 대통령과 국과위 위원, 정부·국회·과학기술계·산업계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국과위 본회의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김도연 국과위 위원장은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비전과 역할’이라는 안건 보고를 통해 개방과 협력으로 ‘국격을 높이고 국부를 창출하는 과학기술 구현’이라는 비전과 다음과 같은 중점 과제 추진방향을 보고했다.

국과위는 미래세대를 위한 장기적 국가 과학기술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근거로 한 국가적 아젠다와 중장기 과학기술 연구개발(R&D) 투자 로드맵 및 포트폴리오를 수립하게 된다.

신뢰받는 평가로 성과 부진사업은 예산을 삭감하고, 우수사업은 지원을 강화하여 성과평가와 예산 배분을 확실하게 연계한다.

출연(연)에 대해 국가적 R&D 미션을 부여, 안정적 연구환경도 조성한다.

각종 재난재해, 국방, 원자력 안전 등 사회적 이슈 해결에 과학적 합리적 대안도 제시한다.

부처간, 연구소간 벽을 허물고, 정부-민간, 부처간 역할분담을 명확히 하여 개방 협력을 통한 시너지 제고도 나설 방침이다.

국과위는 이번 본회의에 앞서, 정·관·민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 소속 상설 국과위의 출범을 대내외에 공식적으로 선포하는 현판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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