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세 금감원장 "그룹 부실 건설사 대주주 지원 자격 강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4-07 14: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그룹 대주주의 부실 계열 건설사 지원 자격 강화하겠다."

권혁세 금융감독원 원장은 7일 서울 여의도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권 원장은 "그룹계열 건설사의 경우 대주주 등이 구체적인 자금지원·유상증자 계획과 불이익을 감수하겠다는 확약서 등을 제출해야 지원가능성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도직전 기업어음(CP) 발행으로 투자자에게 손실을 떠안긴 LIG건설과 같은 사례가 재차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감독을 강화하고 법규를 위반한 경우 엄중한 조치를 강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채권은행들이 4~6월 실시하는 기업신용 위험 정기평가시 개별기업 고유 재무위험, 영업·경영위험 등 리스크요인을 엄정하게 평가토록 주문했다고 그는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