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스BX, 태양광용 에너지저장장치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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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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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자동차 및 산업용 배터리 전문기업인 아트라스BX가 국내 최초로 제주에 들어서는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구축사업의 핵심요소인 태양광용 에너지저장장치 설치를 완료하고 4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아트라스BX는 2009년 12월부터 국내 납축전지 업체로는 유일하게 이번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에 참가,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 구현을 위한 필수 구성 요소인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 구축을 담당하고 있다.

에너지저장장치는 2차 전지와 2차 전지를 관리하는 배터리관리시스템, 그리고 전기의 변환 및 충전을 관리하는 전원관리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핵심인 2차 전지에 아트라스BX에서 개발한 납축전지가 사용되고 있다.

이번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에 사용되는 납축전지에는 아트라스BX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자체 개발에 성공한 Stamped Grid 기술을 적용, 전지의 수명과 성능을 한 단계 더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일조량에 따라 불안정했던 전기의 품질을 균등하게 함은 물론 발전된 전력을 버리지 않고 저장하여 언제든 재사용이 가능하다. 더 나아가 향후 전력사용량에 따른 실시간 요금제 도입 시 전기의 매매를 통해 가장 효율적으로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종철 아트라스BX 사장은 “아트라스BX는 신재생에너지 및 스마트그리드 시대의 에너지저장장치 분야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력향상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친환경 에너지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트라스BX는 세계 120여 개국에 수출, 3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는 자동차 및 산업용 배터리 전문기업으로 자동차용배터리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지식경제부로부터 신뢰성 인증마크를 획득, 규모나 기술면에서 최고의 메이커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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