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과학벨트 분산배치’안, 보고받은 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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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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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청와대는 7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의 대전과 대구, 광주 등 ‘분산배치’안(案)을 보고받았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공식 부인했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물론 청와대의 어떤 관계자도 그런 내용을 보고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주호 교과부 장관도 앞서 과학벨트위원회 제1차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과학벨트 입지에 관한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정해진 건 없다. 현 시점에서 교과부의 안이란 건 있을 수 없다”며 “이는 전적으로 위원회에서 위원들이 논의해 결정할 사안이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최근 동남권 신공항 건설 사업을 ‘백지화’와 관련, 지난 4일 김범일 대구시장·김관용 경북지사와의 비공개 오찬 회동을 가진데 이어, 이날은 허남식 부산시장 등을 만나 ‘백지화’ 결정 배경을 설명하고 후속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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