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기업 57.1% 사회공헌활동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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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0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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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코스닥협회는 7일 코스닥기업 100사의 사회공헌활동을 모아 '사랑나눔, 희망 코스닥'이라는 코스닥 사회공헌백서(사진)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코스닥기업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현황을 설문조사한 결과, 회신한 373사 가운데 213사(57.1%)가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기업들은 '사회공헌에 대한 이해부족(100사, 18.2%)'을 기업내부의 가장 큰 저해요인으로 꼽았다. 이어 '사회공헌업무에 대한 정보부족(89사, 16.2%)', '담당인력의 부족(87사, 15.9%)' 등이 저해요인이라고 응답했다.

사회공헌활동을 '정기적이고 전략적이며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기업이 36사(16.9%)였고, '경영계획에 반영하여 추진'하는 기업도 78사(36.6%)로 집계됐다. 설문에 응답한 기업 가운데 108사(50.8%)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29개(60.6%) 코스닥기업들은 '전담부서 또는 봉사활동 동호회'가 있고, 연평균 14회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학영 코스닥협회 회장은 "사회공헌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코스닥기업들에게 나눔의 길을 제시해 더 많은 코스닥기업들이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사랑나눔, 희망 코스닥'을 발간하게 됐다"며 "코스닥사회공헌백서가 1000여 코스닥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지침서가 돼 코스닥기업이 우리 사회 곳곳에 아름다운 나눔의 씨앗을 전파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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