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명찬 기자) “2015년 까지 자산 21조, 순이익 4000억원 달성하겠다”
현대해상 서태창 사장은 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비전 Hi 2015’를 발표하며 이와 같이 밝혔다.
서 사장은 “창립 60주년인 2015년 까지 매출 12조, 자산 21조, 순이익 4000억원의 목표를 달성하겠다”며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험사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사회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동반성장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전 Hi 2015’는 ‘최고의 서비스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보험회사’를 모토로 향후 5년간 현대해상 경영전략의 방향타 역할을 하게 된다.
현대해상은 ‘비전 Hi 2015’의 달성을 위해 △본업경쟁력 강화 △경영인프라 최적화 △고객가치 극대화 △신성장동력 기반 강화 등 4대 경영전략 방향을 설정하고, 세부적으로 12대 핵심 전략을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비전 달성을 위한 첫걸음을 딛는 2011년에는 △고객지향의 서비스경쟁력 극대화 △경쟁우위의 질적성장 달성 △강인한 추진력의 조직문화 구현 등을 경영방침으로 선정했다.
한편 국내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해외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올해 초 싱가포르에 재보험 중개회사를 설립한 데 이어, 중국 북경지역에서 영업중인 현대재산보험(중국)유한공사는 청도지역에 지점을 설립할 계획이며, 현재 중국 감독당국에 인가 신청 중 이다.
서 사장은 “2011년은 중장기 비전을 달성하는 원년”이라며 “외형과 내실의 균형성장을 통해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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