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수연 "이젠 내 머리도 직접 자를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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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4-1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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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승관 기자
(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배우 차수연이 자신의 머리를 직접 자를 정도의 컷트 기술을 익힌 비결을 공개했다.

 

7일 오후 2시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열린 KBS 2TV 드라마스페셜 연작시리즈 ‘헤어쇼’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차수연은 “드라마 준비를 하면서 실제 헤어 디자이너에게 기술을 배웠다”면서 “이젠 내 머리도 직접 자를 정도”라고 밝혔다.

 

차수연은 드라마 속 무대인 제이헤어의 대표 진강혜(김영란)의 딸인 수석 디자이너 김민희로 출연, 촬영 두 달 전부터 실제 유명 헤어디자이너에게 기술을 배웠다.

 

그는 “여자이자 배우로서 거의 매일 헤어숍에 다닌다”면서 “매일 다니는 곳의 얘기를 그린 시놉시스에 흥미를 느껴 출연을 결정했다”고도 밝혔다.

 

차수연은 “헤어디자이너들의 화려한 모습이 강조되지만 그 속에 담긴 치열한 경쟁과 애환에 주목해 달라”며 당부하기도 했다.

 

‘헤어쇼’ 대한민국 헤어 트렌드를 만들어 내는 상위 1% 헤어디자이너들의 치열한 경쟁 세계를 그린 드라마로, 차수연을 비롯해 이승효, 백진희, 현우, 이윤성 등이 출연한다.

 

오는 10일 밤 11시 15분 첫 회를 시작으로 매주 1회씩 총 4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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